[부산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민간자격증도 유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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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갈때 커피학원 민간 자격증도 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저느 호주로 갈 계획이고, 현재는 대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유창하게 영어로 말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구요..호주로 가게되어도 농장이나 공장에서 일을 해야 될 것같은 실력입니다..

농장이나 공장등에서 일을 해야되구나..하고 걱정을 하고 있던 찰나에

아는분께서..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면 시티에서 커피집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네이버에서 커피학원이라고 검색해보면..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기초 클래스들이 있던데.. 그걸 듣게 되면 민간 자격증을 준다고 하던데~

혹시나 이걸 듣고 호주로 가면 취업에 도움이 될지 궁금해서요..

이런쪽으로 검색을 해봤긴 했는데.. 커피학원쪽은 도움이 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근데 50만원 주고 따기는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그와바대로 그런 자격증을 보여주면 커피 초보자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ㅠㅠ..

뭐..예를들어서 커피 초보니까 한달짜리나 보름짜리 수업 들어서 억지로 자격증을 따온것이 분명하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계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 외에도 차라리 영어공부나 더 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혹시나 현지 워홀러분들이나 경험이 있으신분들이 계시다면..답변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호주에 가기전에 50~80만원 내고 민간 자격증을 따서 가는게 일자리를 구하는데 더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그 자격증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자격증인지..

아니면 그 자격증 대신에..그냥 혼자 인터넷으로 동영상보면서 라떼아트같은것들을 공부해서 가는게 더 좋은지..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고민중이에요ㅠㅠ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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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제가 답변을 하기전에..한가지만 물어보고싶은데요~

국내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면 아무런 커피숍이나 취업이 되나요?

라고 묻고싶네요..

요즘 많은 분들께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면 100% 취업이 된다고 생각하시고 계시던데..

다들 가장 중요한걸 잊고 계시더라구요..

우선 커피만드는건 매우 쉽구요..심지어는 초등학생들도 만들 수 있죠~

하지만.. 맛을 내는게 중요한데요.. 똑같은 기계와 똑같은 재료를 사용한다고 해도 천지차이죠..

즉..이말은 자격증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커피를 잘 뽑을줄 알아야 하느냐는거죠..

이게 바로 본인의 일자리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할거구요~

자격증이 있고, 오래 커피를 뽑아봐도 맛을 잘 못내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많이 안해봤는데도 아주 맛있게 커피를 뽑는 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한국에서 바리스타 하셨던 분이 아니라면..

그냥 가서 따서, 그 과정 수료하고 바로 바리스타 되는것은..결코 쉽지 않을거구요..

만일 커피를 잘 만든다고 한들..영어가 안된다면 커피를 만들기전에 영어부터 다시 하셔야 하구요..

혹시나 바리스타쪽으로 일을 하실려면 차라리 한국에서 바리스타 학원 다니시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나서 외국가서도 자격증을 따시는걸 더 추천할게요~

그리고 영어공부 무조건 열심히 하시구요..

본인이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고 하면..취업은 더더욱 어려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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